한화테크윈은 7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7%(800원)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테크윈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영업이익이 최대 주주 변경 여파로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한화테크윈의 시가총액이 1조8,700억원인데, 한국항공우주·삼성중공업 등 보유 지분 가치만 1조4,600억원에 이른다”며 “내년 흑자 전환 전망, 보유 지분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매력이 크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저가 매수에 나서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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