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자가 올해초 선보인 '태블릿PC 통합관리 충전 보관함(NM-TT310·사진)'은 최대 10대의 태블릿PC를 충전하는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태블릿PC가 학교나 병원,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만큼 여러 대의 태블릿PC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강원전자의 태블릿PC 보관함은 이런 추세에 맞춰 통합 관리를 위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태블릿PC 보관함은 외부의 충격과 침입으로부터 고가의 태블릿PC를 보호하기 위해 견고한 외관의 적층 구조로 돼 있다. 그 덕분에 3대의 태블릿PC 보관함을 쌓을 수 있어 총 30대의 태블릿PC를 좁은 장소에서도 효과적으로 수납해 높은 공간활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보관함 내부의 슬라이딩 선반을 이동해 원하는 간격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브랜드의 태블릿PC를 보관할 수 있다.
충전은 전기 콘센트가 아닌 USB 포트로 한다. USB 충전케이블을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충전 아답터를 연결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다. USB포트는 각 포트당 최대 2.4A의 전류를 통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한다. 아울러 태블릿PC 연결상태를 보관함을 열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LED 표시등이 각 포트별로 있어, '충전중', '충전완료', '데이터 전송중'과 같은 작동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강원전자 태블릿PC 보관함은 충전 전용 모드·데이터 연동 모드를 스위치를 통해 설정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충전 및 데이터 관리로 태블릿PC 관리효율을 높일 수 있다. 태블릿PC 보관함은 가로 400mm ·세로 350mm ·높이 430mm의 정사각형 모양이다. 태블릿PC 보관함 내부 선반은 7 ~ 10.5 인치 크기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강원전자는 태블릿PC 보관함 잠금방식으로 기존 열쇠잠금방식에 더해 비밀번호잠금방식(다이얼 잠금방식)을 추가했다. 또 누구나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전용 바퀴세트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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