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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슈퍼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

13대·37억 상당 수입차 보유… 해외 바이어 의전용으로 사용

'1억원이 넘는 수입차', 이른바 '슈퍼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회사는 역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인 만큼 해외 바이어 등이 국내를 찾으면 의전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일반 기업이나 공기업들도 해외에 기업설명회(IR) 등을 나가면 초고가의 차량을 빌리고는 한다.

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실에 법인소유 차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출한 '1억원 이상 외제차 보유 상위 200개 법인' 자료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삼성전자는 총 13대, 37억원 상당의 수입차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나 하나캐피탈과 같은 자동차 수입차 국내 법인이나 판매 딜러사, 렌트·리스를 시행하는 전문적인 업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해외 VIP 손님을 위한 차량과 업무용 버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뒤를 이어 '1억원 이상 수입차'를 많이 보유한 회사는 CJ제일제당이었다.



총 9대를 보유한 이 회사는 20억6,000만원을 법인차량으로 수입차를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이밖에 호반건설(4대, 14억7,000만원), ㈜한화(4대, 11억6,000만원), 한국야쿠르트(3대, 10억8,000만원), ㈜한진(4대, 8억2,500만원), ㈜LG(3대, 3억8,000만원) 등도 대당 2억~3억원이 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전기공사업체인 '종합전기'가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총 3대(11억5,000만원)의 수입차를 갖고 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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