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매실적 2012년 1,212억에서 지난해 1,718억원으로 증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기여 ‘대통령 표창’
한국남동발전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5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기의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 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중기 제품 구매실적을 내부평가에 반영하고 연간 10회에 걸쳐 구매 상담회를 열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2년 1,212억원이었던 중기제품 구매 실적은 지난해 1,718억원까지 늘었다.
남동발전은 중기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수출전담회사를 설립해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 또 신제품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플랫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허 엽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소 기업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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