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거나 기술동향을 파악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국가 R&D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중소·중견기업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 회원가입한 후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각 회사가 입력한 자사 기술·제품에 따라 R&D 과제와 기술동향 자료, 연구자·연구기관 등을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또 국외 R&D 동향과 관련해 번역 자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분석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업과 정보 분석 전문가를 중개하는 ‘이음’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미국국가기술표준원(NIST)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GCTC(Global City Team Challenge)’의 킥오프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GCTC는 NIST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전 세계 여러 도시와 기업이 팀을 꾸려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교통 체증이나 대기오염 같은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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