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고는 ‘7,000가지 재료로 4만 가지 제품을 만들어내는 KCC가 하는 일은 현재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KCC의 친환경 제품들과 기술로 표현했다. KCC에서 직접 연구하고 생산하는 다양한 고효율의 친환경 제품들, 또 미래의 주거환경을 연구하는 에너지 제로하우스 등이 결국 우리의 현재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30초 분량의 광고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명확히 구분된다. 광고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듬감 있는 음악과 함께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KCC가 하는 수많은 일들이 다양한 재료와 제품의 모습으로 컬러풀하게 표현된다. ‘7,000가지 재료, 섞고 거르고 뽑아내고’ 라는 자막과 함께 유리의 재료가 되는 모래, 페인트를 연상케 하는 색색의 액체가 서로 섞이는 모습들이 역동적으로 스쳐지나가고, ‘4만가지 제품, 만들고 시험하고 연구하고’라는 글귀에는 연구소와 공장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함께 나온다.
후반부에는 배경 음악과 분위기가 정반대로 전환되며, 아이가 유리창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 에너지를 아끼는 KCC 창호가 더해지고, 벽에 기댄채 평화롭게 쉬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에 친환경 KCC 페인트가 함께한다. 또 어린아이와 아빠가 KCC 친환경 바닥재 위에서 장난치는 모습과 도시와 북극곰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KCC가 미래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