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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T커머스 채널명 변경… TV방송 전자상거래 사업 'ON'

■ 신세계쇼핑

신세계그룹이 지난 7월 인수한 T-커머스 채널명을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TV 방송 기반의 전자상거래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세계그룹은 "13일 0시 방송부터 기인수한 T-커머스 채널명을 드림앤쇼핑에서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T-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만든 BI(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신세계는 사업자 드림커머스의 법인명을 신세계티비쇼핑으로 변경했다. T-커머스란 TV방송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TV-커머스의 줄임말로 TV 시청자가 리모컨 등으로 화면 속 상품을 골라 구매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세계는 본격적인 채널 운영에 나서면서 이마트 자체상표(PL)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패션·잡화를 선보이는 등 기존 T-커머스 업체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22번, C&M 29번에서 방송중인 신세계쇼핑은 조만간 SK, KT, CJ헬로비전, T브로드, HCN 등 5개 플랫폼에 채널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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