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왼쪽) 전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진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가족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은 일생 동안 조국 근대화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불모의 땅에서 자동차·건설·중공업 등 국가 기간산업을 일궈내고 누구보다 먼저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고 회고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자손들은 선친의 뜻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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