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에너지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72%)까지 치솟은 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성솔라에너지(20.48%), 에스에너지(6.19%), OCI(4.20%), SKC솔믹스(2.5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도와 프랑스는 글로벌 차원의 태양 에너지 개발을 위해 1조달러(약1,161조원) 규모의 국제 기금 설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제 태양광 연합’을 결성해 기금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중국 등 121개 참여국들은 태양 에너지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혁신적이고 일치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세계 신규 태양광 개발 사업 추진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은 연간 20% 내외로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연초의 예상치를 웃돌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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