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청년구직자 1,399명에게 교육, 훈련, 채용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등과 함께 청년구직자에게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력업체 채용 알선, 채용연계 등도 지원한다. 인턴은 기간 중 월 130~150만원을 지급받는다. 예를들어 한국수력원자력, 마사회 등이 본사 주관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을 거쳐 협력업체 채용을 알선하는 식이다.
기재부는 “청년들에게 채용 알선과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고용기회가 확대되고 중소, 중견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