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7.30%(15만3,000원) 오른 22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일본 롯데는 이날 공시를 통해 롯데제과의 보통주 11만2,775주(지분 7.93%)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매수 가격은 1주당 230만원이며 오는 28일까지 거래가 진행된다.
롯데제과 지분 매입 취지와 관련해 일본 롯데는 “제과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동반 상승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일본 롯데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의 지분 2.1%를 매입했다.
이번 공개 매수 절차가 완료되면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의 지분 10.03%를 보유하게 된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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