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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하이닉스, 톱5 첫 진입… 삼성, 인텔 맹추격

[앵커] 글로벌 반도체업계에서 SK하이닉스가 6위에서 3위로 점프하면서 톱 3에 처음 진입하고 삼성은 부동의 1위 인텔을 가시권에 두고 맹추격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양한나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맥클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은 올해 416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503억달러 매출의 인텔을 87억달러 차이로 추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해 양사의 매출 격차는 인텔 514억달러, 삼성 378억달러로 130억달러 이상이었습니다.

맥클린 보고서는 “지난해 인텔이 삼성을 36% 차이로 앞섰으나 올해는 그 격차가 15% 포인트 가량 줄어 양사 격차가 21%로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14년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점프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3위 퀄컴(미국)을 4위로, 4위 마이크론(미국)을 5위로 각각 밀어내게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D램 점유율 향상과 나노 미세공정 효율화로 환율 효과를 고려한 올해 매출 성장률이 12%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한규영 선임 / SK하이닉스 PR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D램 수요에 적기적으로 대응하고요. LPD, DR4 제품들이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서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낸드플래시 같은 경우는 3D 낸드, 3세대 제품을 연내 개발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삼성과 14나노 핀펫 사업에서 제휴한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가 20위에서 17위로 순위가 오를 것으로 예견됐습니다. 미국 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을 인수한 싱가포르 소재 반도체 기업 아바고도 순위가 15위에서 10위로 수직상승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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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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