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가 컨테이너의 물동량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의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간선 노선의 운임이 하락세이며, 이는 해운업 시황 약세로 유가 하락분이 운임 하락으로 귀결되는 탓”이라며 “컨테이너 공급 과잉 상태라 운임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턴어라운드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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