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가 114와 방문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추천해주는 ‘콕콕114’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콕콕114는 436만건의 114 상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32만개 음식점 방문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고객들의 실질적인 방문횟수와 성별·연령별 방문추이, 재방문율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홍보글 위주의 다른 앱들과는 차이가 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콬콕114에서는 ‘여기가 재방문 Best’, ‘점심 뭐 먹지’, ‘썸녀가 필요할 때’, ‘요즘 여기가 대세’ 등 직장인과 20~30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인기 음식점의 TOP 랭킹정보를 제공한다.
추천 장소에 대한 길찾기와 내비게이션 바로 연결도 가능하다. 이어 사용자의 개인 취향을 고려한 ‘맞춤검색’ 기능과 내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들이 자주 찾는 단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콕콕IN단골’ 기능도 제공한다. ‘배달음식’ 메뉴에서는 반경 2km이내에 있는 배달음식점을 거리순으로 자동 정렬하여 볼 수 있다. 신재현 KT CS 본부장은 ”블로그와 카페 등을 활용한 맛집 관련 광고성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객관적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핫플레이스 추천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콕콕114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전화번호 검색앱 ‘후후11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3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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