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국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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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익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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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욱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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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박정국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을 차량 엔진 및 친환경차 전자제어시스템을 연구하는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오창익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키고 산학협력 전문기업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로 보직 발령했다. 장영욱 현대차 정보기술본부장(전무)은 현대차 그룹 내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전장 부품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룹 내 전산 시스템, IT 정보 관리 능력을 비롯해 산학협력과 연구개발(R&D) 인재육성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국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 그 이후 현대·기아차 미국기술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창익 현대엔지비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기획팀장, 연구개발기획실장, R&D품질강화추진단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신임 장영욱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기아차 판매정보화지원실장, 정보기획실장, 정보화추진사업부장, 정보기술본부장을 지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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