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전용숙씨가 노을빛의 가을 하늘과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을 담은 파노라마 사진 ‘거인의 탄생’(사진)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 높이(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과 롯데월드몰 6층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단은 “롯데월드타워의 위용을 잘 표현했고, 완벽한 구도와 색상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상오 씨의 ‘여유’는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석촌호수에서 물질하는 오리를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2,068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3개(자연·인물·건축 각 부문), 장려상 10개, 입선 50개 등 모두 6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은 30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 브릿지’에서 전시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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