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소형 SUV ‘마칸S’ 및 ‘마칸 터보’ 가솔린 차량 5만8,881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는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누수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아직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고 선제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제는 고객 문의 사항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내 포르쉐 코리아도 해당 차종에 대해 1일부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르쉐 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직접 연락해 정비를 도울 예정이다. 정비는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교체 비용은 모두 무료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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