쉠켄트 제2공장은 대지 5만9,500㎡(1만8,000평), 연면적 4만9,587m²(1만5,000)평으로 총 17개 라인이 운영되며 현재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이 1차적으로 가동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0억 수준이다. 약 210억원을 투자해 1년 4개월여 만에 완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를 인수한 뒤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 도시인 알마티와 쉼켄트에서 각각 공장을 운영해왔다. 롯데제과에 인수된 라하트의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2,13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완공을 통해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의 생산을 늘려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제품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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