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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서비스품질 조사] 대전 중앙시장

냉난방·LED조명·고객 센터…

중앙시장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이 대전 중앙시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전통시장 부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대전 중앙시장은 한복과 이불·그릇·보석·의류 등이 유명한 시장으로 시설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현대화된 시장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모도 충청권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1,245개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시장은 지난 2003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설과 경영 현대화를 추진했다. 시장 내 냉난방 시설과 폐쇄회로(CC)TV,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조성했다. 외적인 인프라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서비스 정신 강화를 위해 이벤트, 홍보 관련 상인 교육, 시장관리 컨설팅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에도 선정돼 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역 인근에 있는 중앙시장은 교통이 편리해 외부고객 유입이 유리하며 중앙상가시장과 원동국제시장·자유도매시장·중앙도매시장·중앙종합시장 등이 밀집돼 있어 대전의 대표적인 시장 활성화 구역으로 자리 잡았다.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주차장은 물론 쇼핑 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분실물 신고와 시장 안내를 도와주는 시장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객을 위한 노력도 열심히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요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객쉼터 '마을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대전에 위치한 만큼 중앙시장에는 평양식 냉면과 함경도식 만둣국집, 오징어 국수, 파개장 등 유명한 맛집도 많다.

중앙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도 활발히 하고 있다. 대전시, 갤러리아 타임월드, 신세계그룹 등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시장체험 후원 등 상생을 위한 실천도 하고 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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