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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새사옥 입주 '여의도 시대' 개막

경영지원실 등 주요계열사 입주

유진그룹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주요 계열사들이 차례로 이전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그룹빌딩은 지상 15층, 지하 3층에 건물면적 1만6,523㎡ 규모다. 지난 1981년 준공해 작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본사로 활용됐으며, 올해 초 유진그룹이 매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유진그룹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한 빌딩에는 경영지원실 등 그룹조직과 더불어, 유진기업 소재부문의 본사, 금융부문의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자산관리회사인 유진AMC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이외에 나눔로또와 EM미디어 등 대부분의 계열사 역시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인근으로 이전한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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