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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정통 독일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출시





오비맥주는 독일 정통 흑맥주의 풍미를 구현한 ‘프리미어OB 둔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어OB 둔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묵직하고 쓴맛이 강한 상면발효 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청량감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으로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어OB’에 필스너(라거맥주), 바이젠(밀맥주), 둔켈(흑맥주)까지 3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재료, 발효법, 알코올 도수 등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맥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출고가는 500㎖ 병 제품이 1,880원이며 당분간은 가을과 겨울에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 독일 맥주순수령을 공포 500주년을 앞두고 정통 독일 방식으로 제조한 흑맥주를 ‘프리미어OB’ 신제품으로 추가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23일부터는 전국 60여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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