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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 예상치 밑돌아…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개장

미국의 경기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1.9원 오른 1,142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노동부는 3·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0.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마켓워치가 조사한 예상치(0.7%)를 소폭 밑돈 것이다. 이렇게 미국 경기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발표되는 중국 10월 차이신 PMI제조업 지표 결과가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엔환율은 오전 9시 7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3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33원이 올랐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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