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전에 참가한 대다수의 한국 업체가 한국관 내에 부스를 설치한 반면, ‘웅진북클럽’은 디지털 콘텐츠 등을 전시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 핫스팟에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총 5일 동안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맥밀란(Macmillan), 펭귄(Penguin) 등 대형 출판·교육 업체 300여 곳과 만나 ‘웅진북클럽’ 콘텐츠 저작권과 플랫폼 수출은 물론 각종 사업 제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윤선 웅진씽크삑 연구개발실장은 “독서에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웅진북클럽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며, “면담 신청이 몰려 명함만 받고 돌아가거나, 다음날 다시 찾아오는 업체도 많았다”고 말했다.
웅진북클럽은 최근 과목수 26만을 돌파했고, 이번 달 디지털 학습 콘텐츠와 교사의 방문 수업이 결합된 ‘북클럽 스터디’도 출시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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