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에서 연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상정될 안건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의 건으로, 이후 신동빈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 선임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흔들림 없는 모습을 통해 기존의 경영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 롯데면세점 상생 202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최근 벌어지는 움직임은 롯데의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다”며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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