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신임 대표이사로 임종훈(57·사진) 한화케미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종합화학은 임 대표와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가 공동으로 이끌게 됐다. 임 대표는 지난 1984년 한화케미칼(옛 한국석유화학)에 입사, 화성사업본부장·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출신인 홍진수 전 대표는 최근 노사 갈등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했다.
한편 한화종합화학 노조는 4일 약 3주간의 파업을 철회하고 울산 공장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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