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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용자들은 인터넷 끊김 현상이 개선된 점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가 20일 기가 급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인 '올레 기가 인터넷'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 중 45.8%가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으며,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18.2%)', '새로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3.2%) 등이 뒤를 이었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지난해 12월 10만, 올 7월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에는 70만명을 돌파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과 '기가 초고화질(UHD) TV', '기가 홈캠(CCTV)' 등 연관 서비스도 동반 성장세다. 임헌문 KT 커스토머 부문 부사장은 "KT 인터넷 가입자(830만) 중 10%가 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UHD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추세를 감안하면 이 비율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미래 에너지 세상을 보여준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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