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저금리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증권사의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안타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형 랩어카운트인 '위 크리에이트 포춘 랩(We Create Fortune Wrap)'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유안타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회의와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결정된 자산별 비중에 따라 국내 및 해외의 엄선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의 '벤치마크+α' 수익을 추구하는 동종유형 내 최상위권 펀드를 선별하고,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펀드 교체 및 수익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사 협의체를 통한 정교한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서치센터와 상품기획팀, 프라이빗뱅커(PB)지원팀, 랩 운용팀이 매월 글로벌자산배분회의를 개최해 중장기 투자 유망 자산과 향후 운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토대로 랩 운용팀이 개발한 자산배분모델에 따라 글로벌 경제 및 기업이익 지표를 활용해 주식, 채권, 원자재의 주요 자산군과 각 자산군 내 세부자산의 투자선호도를 분석한 후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비중을 산출한다.
유안타증권은 "실제 펀드 편입 단계에서는 본사 상품기획팀이 엄선하는 추천펀드 및 대표펀드 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 방문이나 펀드매니저 면담을 통해 실제 운용철학, 펀드 편입 종목의 선별 기준 등을 자세히 살펴 지속해서 좋은 성과가 유지될 수 있는 펀드를 고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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