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기대감이 커지고 대외 불확실성도 완화 되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0.35% 상승한 2,037.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추수 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이 순매수 하며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곧 개인도 매도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2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전일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3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비금속광물, 보험업종만 소폭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일 보다 0.90% 상승한 13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도 0.33% 상승한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삼성SDS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66% 상승한 698.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8억원, 외국인은 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47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0.45% 상승한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 동서, CJ E&M, 코미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95원 오른 1,15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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