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사진) SKC 회장이 양국 청년들의 소통을 위한 포럼을 마련했다.
KOBRAS는 2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런티어 포럼 2015'를 열고 양국 청년과 브루누 까힐류 주한 브라질 대사대리 등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이끌 두 나라 젊은이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브라질 국어인 포르투갈어 경연대회와 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세계 6대 경제대국인 브라질과 우리나라 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6월 KOBRAS 설립을 주도한 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올해 9월에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히우브랑쿠'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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