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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단열재 시장 쟁탈전 '후끈'

겨울철 맞아 월동 건자재 수요 늘어

LG하우시스·KCC·한화L&C 등 고단열 창호·바닥재 앞다퉈 출시

최고급 창호 '수퍼세이브7'
고단열 창호제품인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시리즈7' 설치 모습. /사진제공=LG하우시스
그라스울네이처
건강과 안전을 키워드로 내세운 KCC의 친환경 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 /사진제공=KCC
홈샤시
한화L&C의 창호 통합 브랜드인 '홈샤시' 패밀리창. /사진제공=한화L&C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단열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건자재 업체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단열의 핵심 자재인 창호 제품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고급 제품인 '수퍼세이브5'를 출시한 데 이어 9월에는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형 '수퍼세이브3'를, 최근에는 최고급 제품인 '수퍼세이브7'을 출시했다. 수퍼세이브 시리즈 전 제품은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능이 60% 향상된 로이유리를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고단열 창이다. LG하우시스는 온돌 난방이 보편적인 우리나라 주거 문화에 맞춰 바닥재 난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지아소리잠'은 열 전도율이 뛰어나 마루 대비 난방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주거용 바닥재 최초로 6.0㎜ 두께를 적용해 경량충격음 감소 효과도 높다. LG하우시스의 건축용 PF단열재는 뛰어난 성능과 화재안전성을 갖춰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단열재로 주목 받고 있다. 열전도 성능 0.018W/mk를 달성해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성능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스티로폼 단열재(0.034W/mk) 대비 2배 가량 뛰어난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KCC는 건강과 안전이란 키워드를 내세운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Glass Wool Nature)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제품에 대해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 제로를 보장하는 '친환경품질 10년 보증서 발생' 서비스도 시작했다.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화재시 유독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불연재 성능시험인 KSF-1182, KSF-1171의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화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KCC 관계자는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국내 기술력으로는 유일하게 무기 보온단열재의 유해물질 방출을 제로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현재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초월한 차세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화L&C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 프리미엄 PVC륨 바닥재 '소리지움'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뛰어난 기능성은 물론이고 깨끗하고 순수한 원료로 만든 바닥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리지움은 쿠션층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층, 치수안전층과 무늬를 보여주는 프린트층, 그리고 필름층과 UV코팅층 등 총 6층으로 구성된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또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을 갖고 있어 생활소음과 충격음을 줄여준다. 한화L&C의 창호 통합 브랜드인 '홈샤시'는 업계 최초 전 제품을 '무(無) 납(Pb) 창호'로 구성해 기능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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