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비즈니스 어워드는 지난 2011년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22주년과 양국 교역 규모가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 비즈니스 협력관계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제4회 한-러 비즈니스 어워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LS네트웍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은 롯데호텔이 수상했다.
LS네트웍스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 전문상사를 표방하며 해당 지역에서 진행해 온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LS네트웍스는 러시아 극동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부지역 가스 충전 시설, 의료기기 생산 현지화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