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BNK그룹에 편입된 경남은행의 올 들어 3·4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0억원 가까이 늘었다. JB금융의 JB우리캐피탈은 이 기간 5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6일 각 지방은행 금융지주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BNK금융그룹이 인수한 경남은행과 JB금융지주가 인수한 광주은행 등의 실적 안정화와 캐피털의 수익성 강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먼저 BNK금융그룹은 3·4분기 누적 4,6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지난해 대비 47.3%(1,5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BNK그룹에 편입된 경남은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8%(1,192억원) 늘어난 2,027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낸 덕이다. BNK캐피탈도 40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내 전년 대비 44.7%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3·4분기까지 지난해보다 126.7% 증가한 1,1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어들였다. 광주은행은 대규모 명퇴(89명)에 따른 비용 301억원으로 3·4분기 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전 분기 대비 47.4% 떨어졌다. 그러나 명퇴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76.7% 증가한 실적이라고 JB금융지주 측은 설명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의 수익이 두드러졌다. 이 회사는 51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38.5% 증가했다. 전북은행은 3·4분기 48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1.6% 성장했다.
이 밖에 DGB금융지주는 전년 대비 40.2% 증가한 2,816억원의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대구은행은 이 가운데 2,545억원을 벌어들여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DGB생명은 121억원, DGB캐피탈은 52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6일 각 지방은행 금융지주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BNK금융그룹이 인수한 경남은행과 JB금융지주가 인수한 광주은행 등의 실적 안정화와 캐피털의 수익성 강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먼저 BNK금융그룹은 3·4분기 누적 4,6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지난해 대비 47.3%(1,5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BNK그룹에 편입된 경남은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8%(1,192억원) 늘어난 2,027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낸 덕이다. BNK캐피탈도 40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내 전년 대비 44.7%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3·4분기까지 지난해보다 126.7% 증가한 1,1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어들였다. 광주은행은 대규모 명퇴(89명)에 따른 비용 301억원으로 3·4분기 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전 분기 대비 47.4% 떨어졌다. 그러나 명퇴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76.7% 증가한 실적이라고 JB금융지주 측은 설명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의 수익이 두드러졌다. 이 회사는 51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38.5% 증가했다. 전북은행은 3·4분기 48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1.6% 성장했다.
이 밖에 DGB금융지주는 전년 대비 40.2% 증가한 2,816억원의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대구은행은 이 가운데 2,545억원을 벌어들여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DGB생명은 121억원, DGB캐피탈은 52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