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00여개 점포까지 설치를 완료한 감별 시스템은 고객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기기로, 고객 동의 하에 신분증을 스캐너에 넣으면 1차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의 엄지손가락을 인식기에 대면 지문을 통해 고객과 신분증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감별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 검사가 철저히 이뤄져 청소년의 술, 담배 구매 등이 원천 차단될 수 있을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감별 시스템 도입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GS25는 위변조 여부 확인 후 기록이 남지 않도록 감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경영주의 감별 기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의 60% 수준으로 점포에 시스템을 들여올 수 있도록 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