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3·4분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5% 늘어난 944억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3·4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이 중국 사업을 확대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에스엠 루키즈를 비롯한 신인을 새로 선보이고 에스엠 C&C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1편 이상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도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합작벤처 설립을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에스엠을 추천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화되겠지만 중국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중국 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에스엠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