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원전해체 시장에 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손을 잡았다.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기술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국내외 원전해체사업 진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양측은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기술은 2000년 경부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조직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체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영구 정지 후 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기술 개발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독일 짐펠캄프와 협력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하방 BG장은 "원전기술의 축인 '설계'와 '주기기 제조'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기업 간 협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협력과 시너지로 향후 고리 원전 1호기를 비롯한 국내 원전해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기술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국내외 원전해체사업 진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양측은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기술은 2000년 경부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조직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체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영구 정지 후 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기술 개발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독일 짐펠캄프와 협력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하방 BG장은 "원전기술의 축인 '설계'와 '주기기 제조'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기업 간 협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협력과 시너지로 향후 고리 원전 1호기를 비롯한 국내 원전해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