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2015 프레지던트컵’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이에 따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CC에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전격 지원한다.
‘프레지던트컵 골프대회’는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과 함께 세계 4대 국가대항전 골프대회이다. 미국 PGA 투어의 주도로 1994년 출범하여 매 2년마다 열린다. 아시아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이번 대회에서 광케이블, 무선랜, 라디오·TV 중계 방송 시스템 등 유무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터넷, 와이파이, 전화, 국제방송회선 등 약 1,000회선을 제공한다.
이준성 KT Biz사업기획담당 상무는 “그간 수많은 국제 행사에서 보여왔던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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