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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위안화 ‘SDR 편입’ 여부 주목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여부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개장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9원 내린 달러당 1,130.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IMF의 중국 위안화 SDR 바스켓 편입 여부 결정을 앞두고 하락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4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39원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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