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1주년을 맞은 다음카카오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2.38%(3,000원) 오른 12만8,9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7조7,225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7조7,074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신규 온·오프라인 연결(020) 서비스 시장 안착과 인터넷은행 선정 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1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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