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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최장기간 파업'으로 5년 6개월만에 '적자'

금호타이어가 역대 최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로 5년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6일 금호타이어는 올 3·4분기 60억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워크아웃 돌입 이후 적자가 이어져 온 2010년 4·4분기 이후 23분기 만에 처음이다. 전년 동기 7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크게 이익이 줄었다. 매출액 역시 7,17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300억원 가량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8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파업을 기록했다. 파업기간 회사 측은 1,5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업은 새로운 집행부 선출로 인해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노사 간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장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주 원인”이라며 “4·4분기에는 중국 내수시장 회복과 북미, 유럽 등 수요가 회복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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