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5% 이상 폭락한 여파로 이번 주 코스피는 불안한 출발이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이 있지만 시기상 미국 금리 인상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최근 코스피가 2,020선 후반까지 반등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며 지수를 위협하는 요인들이 산적해진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 및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3·4분기 순이익은 3,2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충당금 부담이 대폭 줄어 올해 1조원 이상의 순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충당금 부담 완화로 두 자릿수의 순이익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를 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결 기준 CJ CGV의 내년 영업이익이 904억원으로 29.4%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스크린이 내년 말에는 95개까지 확대돼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인 SK텔레콤에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12월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올 배당액은 작년 보다 7.1% 증가한 주당 9,000원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3·4분기 순이익은 3,2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충당금 부담이 대폭 줄어 올해 1조원 이상의 순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충당금 부담 완화로 두 자릿수의 순이익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를 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결 기준 CJ CGV의 내년 영업이익이 904억원으로 29.4%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스크린이 내년 말에는 95개까지 확대돼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인 SK텔레콤에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12월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올 배당액은 작년 보다 7.1% 증가한 주당 9,000원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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