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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조사, '찬물에도 잘 빨리는 세제' 일반 세제와 세척력 비슷

'찬물에도 잘 빨리는 세제'라고 광고하는 찬물 전용 세제의 세척력이 일반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찬물전용 세제 4개와 일반 세제 3개의 세척력을 비교한 결과 찬물 세제가 찬물에 잘 녹는 장점은 있지만 세척력은 일반 제품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스파크 찬물전용 강력세척' 등 찬물 세제 4개의 세척력(찌든때·복합때 등 복합때 기준)은 40%로 '때가 쏙 비트' 등 일반 세제 3개 평균(41%)에 오히려 못 미쳤다.

또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세제는 일반 세제에 비해 가격은 3분의1에 불과하지만 세척력은 대동소이했다. 홈플러스의 '좋은상품 세탁세제', 이마트의 '한스푼' 등 2개 제품 평균 가격이 88원(빨래 7㎏ 에 사용되는 세제량)으로 '때가 쏙 비트' 등 일반상품 5개 평균(245원)에 비해 저렴했지만 세척력은 42%로 일반(40%)과 비슷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세제 가격이 비싸다고 세척성능이 우수하진 않았다"며 "합리적인 제품선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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