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선물의 상장으로 국내에서 미국달러, EU유로, 일본엔 등 4대 주요 통화의 환위험 관리가 가능해졌다. 배당지수선물은 국내 최초로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수상품의 질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수는 시가총액으로 산출된 기초자산을 활용해왔다.
한국거래소는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 시장에 각각 시장조성자를 지정하고 매수·매도 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위안선물에는 대신증권·KDB대우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배당지수선물에는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한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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