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표준모델 LED 가로등이 설치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에스코(ESCO)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 5,000여 개를 지역 업체의 표준모델을 우선 적용해 교체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모델 LED 가로등 규격을 제정하고 9개월에 걸쳐 지역 업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표준모델 가로등은 125W와 150W, 두 종류로 디자인, 모듈, 전원 공급장치를 규격화해 업체 간 부품을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장이 발생하면 기구 전체가 아니라 부품 교체만으로 수리할 수 있고 도로 등급에 따라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이번 표준모델 가로등은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유지·관리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광주시는 기존 LED가로등의 성능과 규격이 다양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격등을 할 경우 도로 밝기가 균일하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편은 물론, 도로 폭에 따라 적합한 LED가로등을 선택해 설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에스코(ESCO)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 5,000여 개를 지역 업체의 표준모델을 우선 적용해 교체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모델 LED 가로등 규격을 제정하고 9개월에 걸쳐 지역 업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표준모델 가로등은 125W와 150W, 두 종류로 디자인, 모듈, 전원 공급장치를 규격화해 업체 간 부품을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장이 발생하면 기구 전체가 아니라 부품 교체만으로 수리할 수 있고 도로 등급에 따라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이번 표준모델 가로등은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유지·관리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광주시는 기존 LED가로등의 성능과 규격이 다양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격등을 할 경우 도로 밝기가 균일하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편은 물론, 도로 폭에 따라 적합한 LED가로등을 선택해 설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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