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기업 주거래 요건 충족시 최대 연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일반 담보대출 대비 최대 60%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한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 2차'를 1조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5,000억원 한도로 출시된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은 지난달 말 완판됐다.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기간은 3년 이상이다.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의 주거래 요건으로는 △임직원 급여이체 모계좌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나 4대 연금 수령 계좌 등 사업용 결제계좌 지정 △외환 거래실적 5만달러 이상 취급 △하나멤버스·하나N뱅크·하나N월렛 신규 가입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이 짧은 기간 큰 호응을 받은 것은 통합은행 출범 후 양행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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