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8억원과 2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와 13% 증가했다”며 “영업일수 부족에도 전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외화 관련 이익의 증가로 순이익의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또 “3·4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6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며 “4·4분기에도 영업부문 호조와 우호적 환율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냉장고·에어컨 실외기·공기청정기·제습기 등에 주로 쓰이는 BLDC 모터부문은 2011~2014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3.7%에 달할 만큼 성장이 눈에 띈다”며 “신사업인 유성감속기는 제어기능이 포함된 서보모터에 부착시키는 제품으로 CGV에 독점 납품되는 만큼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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