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에서 자강력 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며 “경제강국 건설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력, 석탄, 금속 공업과 철도운수 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발전소들을 정비보강하고 만부하(기계가 성능을 완전히 발휘하는 상태)로 돌려 전력 생산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면서 “단천발전소 건설을 비롯해 발전 능력을 새로 더 조종하기 위한 투쟁과 자연에네르기(에너지)를 적극 이용하여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절약하고 효과있게 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공업 부문과 관련해서도 “공장 기업소들이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생산을 활기있게 내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투쟁 목표를 통이 크게 세우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제품의 질제고와 설비, 원료자재의 국산화를 중요한 정책적 문제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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