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배당락에 대한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대형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국내주식펀드는 한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3% 하락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중소형주식펀드가 2.42%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도 0.42%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배당주식,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46%, 0.98%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다만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2%,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0.56%,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각각 0.45%, 0.15%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66개 중 94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1,701개였다. 헬스케어 및 삼성그룹주 관련 펀드들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레버리지 펀드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6.64%로 가장 높았다. 삼성그룹주펀드인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자 1[주식](A)'펀드가 6.41%로 뒤를 이었으며,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펀드, '삼성KODEX삼성그룹밸류상장지수[주식]'펀드도 각각 6.33%, 5.89%의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임현희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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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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