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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통합 'PE본부' 출범

NH투자증권은 기존 IB(투자은행) 사업부 내 프라이빗에쿼티(PE)부와 NH농협은행 PE단을 통합한 NH투자증권 ‘PE 본부’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범한 PE 본부는 현재 10개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이다. PE 본부는 NH투자증권 내 다른 사업 본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모펀드(PEF),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을 결합한 IB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중국 금융사와의 PEF 공동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농협 경제 부문과 연계한 해외 농식품시장 개척을 꾀하는 등 글로벌 투자 다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창배 NH투자증권 PE본부장은 “올해에는 3,000억원 이상의 가용운용자산을 기업지분 투자 등에 활용하고,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연계해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바이아웃(Buy-Out) 펀드 중심의 운용구조로 업계 선도권 수준의 PE운용사로의 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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