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손해보험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00원(3.08%) 오른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KB손해보험에 대해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을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KB손해보험은 장기 위험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전체 손해율이 1.8%포인트 개선되면서 투자수익률이 3.7%로 양호한 수준이 유지됐다. 이대로면 지난해 4·4분기 순이익 52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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