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신차를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에 나섭니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 뿐 아니라 올해는 친환경 차까지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달에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 차량인 ‘아이오닉’, 기아자동차의 ‘K7’,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 등이 나옵니다. 이달 중순에 나오는 아이오닉은 일명 ‘프리우스 킬러’로 불리며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되는 차량입니다.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대형 세단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입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신형 K5의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입니다.
한국GM은 올해 쉐보레 브랜드의 주행연장전기차인 차세대 볼트를 국내에 내놓습니다. BMW,아우디,벤츠 등 수입차 또한 다양한 차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를 유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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